#한일커플 결혼 배우자비자 준비

#1츠아츠아의 결혼 준비기

 

일본에 워홀로 왔다가 어느덧 6년을 채우고 7년 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국제결혼을 준비하게 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주변에 한일 커플 친구는 많은데 아직 결혼한 케이스가 없어서

 

결혼은 내가 제일 먼저 하게 될 거 같네요.

 

물어볼 친구가 인터넷 검색 방법이 없으므로,

 

제가 직접 하나하나 조사해서 나중에 다른 친구들은 편안하게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선 혼인신고는 한국, 일본 모두 신고해야 합니다.

 

혼인신고 순서는

 

1. 한국부터 혼인신고를 하고 일본에 하는 방법은 일본 거주자이므로 패스하고

 

2.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순서로 진행하기로 합니다.(제 기준입니다.)

 

일단 내가(한국인) 필요한 서류, 여자 친구(일본인)가 필요한 서류가 있습니다.

(사는구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홈페이지나 구약소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게 좋지만 거의 비슷한 거 같다.)

 

한국인 준비물

1. 기본증명서(영사관 발급 110엔)

2. 가족관계증명서(영사관 발급 110엔)

3. 혼인관계증명서(영사관 발급 110엔)

4. 기본증명서 일본어 번역본

5. 가족관계증명서 일본어 번역본

6. 혼인관계증명서 일본어 번역본

7. 여권

8. 인감(혹은 싸인으로 대체 가능)

9. 일본 혼인신고서(거주지 구약소, 시약소 or 홈페이지다운) : 증인 2명의 인적사항 및 서명 필요

 

일본인 준비물

1. 호적 등본(본적지 이외에 신고하는 경우)

2. 도장

 *혼인신고서는 공통 작성

 

 

검색 중 본 기억으로는 제출서류는 신고일 기준 3개월 이내의 것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일단 혼인신고는 오늘이 아니라 3개월 이내에 할 예정이므로

 

그전에 번역본을 준비하기 위해 영사관에서 1,2,3번 서류를 발급받으러 갑니다.

 

영사과는 오오에도선 아자부쥬방역 2번 출구 쪽에 있습니다.(2층 영사과)

 

 

건물에 들어가면 1층에서

이름 방문 목적 날짜 등을 기재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1층에서 열감지기로 측정 중입니다.)

 

2층에 가면 아래의 티켓 자판기에서 가족관계 16번 110엔짜리 3장을 준비합니다.

(작년 운전면허 키리카에 때랑 먼가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

 

3장의 서류를 뽑을 거니깐 한 장만 뽑고 가면 중요한 일에 쓰실 건데 돈 좀 쓰라고

농담을 던지시는데 사실 잘못 뽑아서 돈 낭비할까 봐 물어보고 하려고 그런 건데 아무튼 어렵습니다.

운전면허 때는 안내원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네요.

 

이거 3장 들고 테이블에 작성 서류 가족관계 등록 뭐 서류를 작성하고 2번 창구에 보여주면

 

수동으로 번호를 적어서 대기하라고 합니다.(은행 대기표 같은 건데 수기로 해주심)

 

자기 순번이 오면 표 3장 내고 서류를 받으면 이로써 서류 준비는 끝납니다.

(인터넷 신청도 가능한 거 같은데 난 집에서 가까우니 직접 와버렸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하루였지만, 점점 결혼에 가까워짐을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다음 글은 번역해서 견본을 같이 업로드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자 친구(일본) 쪽은

1. 호적등본

2. 신분증

3. 인감

이 필요한데 호적등본은 본적지 가서 뽑아야 한다는데, 후 진짜 우리나라가 이런 건 편해서 가끔 비교하게 되네요.

 

 

 

 

3줄 요약

1. 일본에서 국제결혼

2. 한국인 준비물

3. 영사관에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발급받기

 

끝